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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가 된 나의 생각

천사(angel) 2023. 6. 23. 23:56

나이가 20살이 넘어서 그런지 사회 생활하는 것이 힘들다.
얼마 전에 나는 4월부터 다니기 시작한 직장을 그만두겠다고 말했다.
그만두는 이유를 말하고 남은 기간 동안 마무리 잘 하기로 결심했다.
작년에 있던 직장에서 눈치를 많이 봤지만 올해는 아니다.
동료 직원의 괴롭힘에 이기지 못 해 그만두기로 결심했다.
어린 시절 또래 아이들에게 놀림을 받거나 괴롭힘으로 큰 상처를 받았다.
그 이후로 다른 사람한테 상처받는 것이 싫어서 혼자 있는 것이 더 좋아졌다.
혼자 있으면 나를 괴롭히는 사람이 없을 거라고..
사실 나는 다른 사람에게 상처주고 피해주는 것을 싫어한다.
특히 가족이 상처 받은 것을 보면 내가 상처 받는 게 낳았을까라는 생각한 적이 있다.
지금 생각하면 사춘기 시절의 나 자신이 그렇게 생각하고 느꼈다.
다른 곳에 가려고 해도 너무 짧게 일하고 그만둔 것이 안 좋았다.
개인 사정으로 그만두겠다고 했는데 1~2개월 동안은 집에서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만두고 싶어서 그만둔 건데 부모님은 왜 걱정하셨다.
어렵게 구한 직장을 그렇게 빨리 그만둔 나를 말이다.
하지만 나를 힘들게 한 사람과 일하는 것보다는 낮다고 말했다.
핸드폰 요금 낼 돈은 있으니 핸드폰 요금 지불할 때 빼고는 돈을 쓰지 않을 생각이다.
나는 혼자 하고 싶은 거 하면서 노는 게 더 좋은 사람이라 밖에는 잘 안 나간다.
필요한 거 사야 되거나 사고 싶은 거 살 때 빼고는 돈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이기도 하다.
직장 같이 단체생활이 내 성격이랑 몸에 안 맞지만 먹고살아야 하고..
부모님한테 성인인데 옛날처럼 우리가 너한테 다 해주기를 바라냐는 말도 듣고 싶지 않고..
나는 몇 개월 동안 밖에 전혀 안 나가고 집에서 특히 내 방에서 안 나가는 생활을 한 적이 있다.
블로그, sns 같은 인터넷이랑 좋아하는 만화와 책 붙잡고 하루하루를 보냈다.
직장을 그만두겠다고 하기 전에 가족들이 휴가 생기면 어디 가자고 했지만 나는 싫다고 했다.

공부만 하던 학생에서 사회인이 되니 안 받던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그럴 때마다 나는 내가 좋아하는 만화와 소설 같은 책을 보면서 현실을 잊어버리려고 한다.
사람 많은 곳이라도 조용하고 불편하지 않는 곳을 좋아한다.
내가 친구를 안 만들고 연애 하기 싫은 이유는 두 가지

첫 번째, 돈이 부담된다.
두 번째, 외모에 자신이 없다.
세 번째, 반응에 무심해하거나 관심없어한다.

꾸미고 다니라는 말을 듣지만 외모에 관심이 없다.
밖에 나가는 것도 귀찮다.
부모님한테 연애는 20대 후반이 되기 전까지는 안 하겠다고 했지만'
사실 귀찮고 돈이 필요해서..
그런 내게 아빠는 "너는 연애하기 틀렸다."라는 말을 했을 때도 상관없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