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책과 작품

도라에몽을 좋아한다.

천사(angel) 2024. 12. 29. 23:55

어렸을 때부터 좋아하는 캐릭터가 여러 가지 있었다.
그 중에서 하나가 오늘 이야기의 주인공 <도라에몽>이다.
집에 있는 TV에 나오는 애니메이션을 보고 극장판도 영화관에서 본 적이 있다.
극장판은 한 번 빼고는 TV에서 방송할 때 보고 봤던 것을 또 보기도 했다.
구 도라에몽이라고 부르는 애니메이션 시리즈도 봤다.
지금은 신 도라에몽만 나오지만 나는 구 도라에몽부터 봤다.
웨이브에서 신 도라에몽 1기~13기를 정주행 했다.
그리고 14기~16기는 넷플릭스에서 감상하고 있는 중이다.
스텐바이미도 넷플릭스에서 감상을 마쳤다.
16기로 끝이 아니라면 다음은 어디서 봐야 하는 거지라고 생각했다.

도라에몽을 보던 어린아이었던 나는 하루를 바쁘게 살아가는 어른이 되어 버렸다.
어린 시절에 나는 빨리 어른이 되고 싶었던 적도 있었다.
막상 성장하니 어른으로서 책임져야 하고 짊어져야 하는 것이 생겼다.

지금은 돈을 벌어도 부모님께 생활비를 주고 있다.
그러면서 대학생인 동생을 도와주고 혼자 필요할 때 사용하면 된다.

혼자서 살아가게 된다면 지금보다 돈이 더 많이 필요하고 사용하는 범위도 넓어지게 될 것이다.
도라에몽의 타임머신을 보면 과거로 돌아가서 나의 과거를 바꾸고 싶다는 마음이 생긴다.
지나가 버린 과거가 바뀌면 미래가 바뀌겠지만..
도라에몽의 한 에피소드에서 진구가 아빠의 과거를 바꾸려고 했던 에피소드를 본 적이 었었다.
하지만 과거가 변하게 되면 큰 부작용이 한 가지 있었다.
그건 바로 아빠는 엄마를 만나지 않거나 아니면 만나지 못 한다.
그렇게 되면 노진구는 이 세상에 태어나지 못 한다는 것이었다.

옛날에 나는 우스갯소리로 출생신고를 안 하면 나는 이 세상에 없는 사람이라고 말한 적이 있었다.
세상에 태어났지만 법적으로 존재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도라에몽 만화책을 3권 구매를 했었다.

특별한 도라에몽 : 가슴벅찬 감동편1
특별한 도라에몽 : 가슴벅찬 가족편2
도라에몽 이야기 ~후지코 F 후지오 선생님의 뒷모습~
극장판 도라에몽 : 진구의 달 탐사기

4가지 책을 구매했는데 1권은 소설이고 나머지는 만화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책을 금방 읽어버렸는데 그 대신 다른 책이 밀려버리고 말았다.
나는 도라에몽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열심히 보고 있는데 2023년에는 극장에서 극장판을 봤다.
작년에 나온 극장판은 아직 감상하지 못했지만 OTT에 있으면 감상해볼 생각이다.
넷플릭스에서 도라에몽 스탠바이미를 봤다.
기쁜 장면이 많이 있었지만 슬픈 장면도 있었다.

만약 일본에 가면 도라에몽의 작가 후지코 F 후지오 선생님을 만나 그 분의 싸인을 받고 싶었다.
하지만 그 소원은 이룰 수 없는 소원이 되어 버렸다.
도라에몽 작가 님 후지코 선생님은 내가 태어나기 전에 이미 돌아가셨다는 것을 알아버렸기 때문이다..
올해 생일 선물로 도라에몽 인형 3개를 선물 받았는데 받자 마자 나는 너무 기분이 좋았다.
좋아하는 캐릭터가 옆에 생긴 것 같았고 항상 곁에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나는 침대에서 잠을 잘 때 도라에몽 인형들을 옆에 두고 잠을 잔다.

어린 시절의 나는 친구가 없었는데 어른이 된 지금도 좋아하는 만화를 많이 보았다.
그 중 하나가 오늘 이야기 하는 도라에몽이다.
도라에몽이 들어간 문구류를 사는 것으로 도라에몽 덕질을 시작했다.

책을 구매한 것은 어른이 된 지금 시작했는데 그 전에는 애니메이션으로만 도라에몽을 봤다.
여러 캐릭터를 좋아하지만 도라에몽이 애착 캐릭터가 되어서 그런지 요즘 도라에몽을 많이 본다.
구매한 책들도 다시 보려고 하고 도라에몽 만화책을 더 구매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긴다.
아, 물론 자리가 있어야 하기도 하고..
전자책이 있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만화책은 직접 보는 게 재밌다.
책을 읽어보고 블로그에 이야기를 남기고 싶어서 다시 읽어보고 글을 열심히 적어놓고 있어야 겠다.
내가 애니메이션으로 보고 책으로도 보는 작품 중 하나다.
도라에몽을 좋아하던 꼬마는 어른이 되어 추억을 돌아보고 있다.
그러면서 한 명의 어른으로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