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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에몽 이야기 ~후지코 F 후지오 선생님의 뒷모습~후기

천사(angel) 2024. 11. 25. 23:45

어렸을 때부터 좋아하는 만화와 애니메이션 도라에몽
나는 도라에몽을 tv로 보기 시작해서 어른이 되어서도 도라에몽 애니메이션을 보고 있다.
극장판도 개봉으로 새로운 시리즈가 나오면 챙겨보고 도라에몽 캐릭터 상품도 구매하기도 한다.
좋아하는 만화와 캐릭터를 이야기 한다면 도라에몽을 먼저 이야기 하고 싶다.

오늘 이야기 하는 작품은 도라에몽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만화책 <도라에몽 이야기 ~후지코 F 후지오 선생님의 뒷모습>이다.

도라에몽 시리즈 만화를 정식 출판하는 대원씨아이에서 출판된 만화책이다.
나는 출판된 지 1년 이상이 지난 후 구매하게 되어 초판이 아닌 재판을 구매하게 되었다.
표지 디자인을 보면 후지코 선생님의 작품에 나오는 캐릭터들과 작업 책상이 보인다.
뒷표지에는 의자와 도라에몽 50주년 로고가 그려져 있다.
도라에몽이 1970년에 처음 나왔다고 들었는데 현실적으로 보면 도라에몽은 내게는 부모님 뻘이다.
만들어진 지 오래된 캐릭터가 지금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것이 많이 느껴진다.
작가는 무기와라 신타로라는 사람인데 도라에몽의 작가 후지코 F 후지오 선생님의 제자라고 한다.

 

후지코 후지오는 원래 한 명이 아닌 두 명의 콤비가 함께 사용하는 필명이었다고 한다.

후지코 F 후지오의 본명은 후지모토 히로시

한 명이 후지코 F 후지오 다른 한 명이 후지코 후지오 A
만화책에는 아비코 모토오라는 이름이 나왔는데 후지코 후지오 A의 본명이라고 한다.

내 주변에도 후지코 후지오를 이야기 하면 도라에몽의 작가를 이야기 하는 사람이 많았다.
 
후지코 F 후지오 도라에몽/키테레츠 대백과/퍼맨/침푸이/포코냥 
후지코 후지오 A 꾸러기 닌자 토리(닌자 핫토리군)/몬스터 왕자 몽짱(괴물군)/웃는 세일즈맨
 
대표작은 애니메이션으로 감상한 작품들이 대부분이며 tv, ott,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감상했다.
퍼맨, 침푸이, 포코냥이 후지코 F 후지오의 작품인 것은 어른이 되어 알 게 되었다.
꾸러기 닌자 토리, 몬스터 왕자 몽짱, 웃는 세일즈맨도 후지코 후지오 A의 작품인 것도 말이다.
최근에 넷플릭스에서 후지코 F 후지오 선생님의 작품인 타임 패트롤 본 애니메이션을 보고 있다.
후지코 F 후지오 선생님은 도라에몽으로 데즈카 오사무 문화상을 탔다고 들은 적이 있다.
콤비 후지코 후지오는 데즈카 오사무를 통해 만화가가 되었다는 이야기도 들었었다.
 
무기와라 신타로는 도라에몽을 좋아하는 사람이다.
그리고 도라에몽의 작가 후지코 F 후지오를 통해 만화가가 되었다.
그는 몇 번의 실패를 거듭하다 19살의 나이에 후지코 후지오 상을 받았다.
수상식에 후지코 F 후지오 선생님이 직접 나타나는 장면이 만화책에서 나왔다.
 
제의를 받은 무기와라 신타로는 전문학교 졸업까지 1년이 남았지만 고민 끝에 자퇴를 한다.
후지코 프로에 입사해 후지코 F 후지오의 어시스턴트(어시)로 일하게 된다.
어시로 일하며 자신이 만든 작품을 후지코 F 후지오에게 보여주고 만화에 대한 충고와 피드백을 받는 장면이 나왔다.
저자는 어시로 일하면서 자신의 작품을 만들고 있었다고 생각했다.
무기와라 신타로는 어느 날 후지코 F 후지오 선생님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전화로 연락받는다.
나도 예전에 몰랐다가 알았는데 선생님이 돌아가셨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슬펐다.
언젠가 일본에 가면 선생님의 싸인을 꼭 받아보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 꿈은 이룰 수 없는 꿈이 되어버렸다. 
선생님은 이미 돌아가셨지만 도라에몽은 나를 즐겁게 해주기도 하고 행복하게 해주었다.
 
 

만화가 끝난 후 나오는 갤러리&메모리 부분에서 후지코 F 후지오 선생님의 다양한 모습을 감상했다.
선생님이 돌아가시기 전에 찍은 작업실과 다양한 사진들 그리고 미공개 직필 원고 밑그림도 나와 있었다.
좋아하는 도라에몽을 통해 만화가가 되고 좋아는하 만화의 작가를 만나 작가의 밑에서 어시스턴트로 일했다.
저자는 후지코 F 후지오 선생님의 마지막 제자라고 한다.
도라에몽을 좋아하고 읽고 싶은 책이었는데 직접 읽어보니 선생님의 이야기를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지금도 나는 가끔 도라에몽을 종이에 그리는데 옛날보다 도라에몽 그림 실력이 늘긴 한 거 같다.

 
 
죽기 전에 나는 후지코 F 후지오 뮤지엄에 꼭 가고 싶다.
TV에서 하는 방송에서만 봤는데 직접 가서 사진도 찍는 등으로 기념을 남기고 싶다.
선생님이 만든 도라에몽을 통해 즐거움을 느끼고 도라에몽을 좋아하는 사람과 이야기도 했다.
친구가 없던 내게 도라에몽은 소중한 친구이자 행복하게 만들어 주었다.
어렸을 때는 도라에몽 같은 친구가 생긴다면 정말 좋을 거 같다고 많이 생각했다.
도라에몽은 애정이 많아서 계속 좋아하고 있다.
집에 인형이랑 문구류가 있는데 최근에 만화책을 사서 읽는 중이다.

 

도라에몽 이야기: 후지코 F 후지오 선생님의 뒷모습
어렸을 때부터 동경해왔던 선생님은 정말 대단한 사람이었습니다 -무기와라 신타로-  도라에몽을 만들어낸 만화가 후지코 F 후지오와 도라에몽을 좋아해 만화가를 꿈꾼 청년의 실화? 후지코F 후지오의 마지막 제자, 무기와라 신타로가 풀어내는 후지오 선생님의 에피소드를 이 한 권에 담았다!
저자
무기와라 신타로
출판
대원씨아이
출판일
2021.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