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이야기/생각

초콜릿을 보며 들은 기억과 생각

천사(angel) 2022. 3. 20. 22:31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가 있다.
이 날에 나는 부모님께 초콜릿을 선물 받았다.
지금도 그렇지만 학교 다닐 때도 항상 부모님께 받았다.
얼마 전에 있던 화이트데이가 생각나서 이 글을 적게 되었다.
사실 커플, 연인, 부부에게 의미있는 날이라고 생각했다.
나는 아직 22살 밖에 되지 않았기에 애인은 없다.
솔직히 말하면 이성도 연예도 별로 관심이 없는 편에 속한다.
어렸을 때는 결혼하고 싶었지만 커서 생각이 변해버렸다.
혼자 사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마음이 성인이 되어 생겼기 때문이다.
다른 이유는 취미 생활이 있다.
혼자일 때는 시간이 있으면 할 수 있지만 결혼하면 못하게 된다.
덕후라서 그런지 실제 사람보다 캐릭터가 이성으로 보인다.
그리고 여자라서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미남, 미소년 캐릭터를 보면 너무 좋아한다.
그렇다고 연예인 같은 실제 사람을 sns에서 봤을 때 느낌이 없지는 않다.
단지 캐릭터보다 마음에 든다, 사궈보고 싶다는 마음이 안 든다.
실제 사람은 그냥 보는 것만으로 충분하다고 본다.
그래서 연예는 자신 없고 이성과 사귀는 것도 쉽지 않다.
만약 사귄다 해도 내 취향이 매니악한 분야라 이해하는 사람이 아니면 됐다.
사실 나는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같은 서브컬쳐를 좋아한다.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은 서브컬쳐를 좋아하는 사람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학교 다닐 때도 서브컬쳐를 좋아하는 애들이 있었다.
근데 이상한 사람을 보는 듯한 반응을 보이는 애들도 있었다.
"좋아하는 게 뭐가 나빠 자기 취향인데.."
나는 여자지만 학창 시절에 다른 여자 애들과 다르게 아이돌, 한국 드라마를 좋아하지 않는다.
일본 애니메이션과 특촬물을 포함한 일본 드라마를 더 선호하며 좋아한다.
이런 거 좋아하냐, 괴짜 같다라고 반응하는 여자애들이 있었다.

'생활 이야기 >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현실이 힘들다고 생각하게 된다  (4) 2022.12.04
고민이 너무 많다.  (2) 2022.04.20
키가 더 크고 싶다.  (0) 2022.03.11
잘 하기 위해서 필요한 노력  (2) 2022.03.07
신체검사를 싫어한다.  (0) 2022.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