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공간 46

비사교적인 사람의 독서와 글쓰기

사회성이 좋은 가족들과 다르게 나는 사회성이 없다. 소심하고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서투른 소극적인 아이 그게 바로 어린 시절의 나였다. 부모님이 친하게 지내는 사람 중에서 나이가 같은 아이가 있으면 같이 놀았다. 학창 시절에 다닌 학교에서는 혼자 만의 공간은 없었다. 쉬는 시간이 끝날 때까지 화장실에서 나오지 않은 적도 있었다. 밥은 당연히 혼자 먹고 조용히 자리를 떠났다. 같은 반 아이들은 이상하게 나하고 짝꿍을 하기 싫어했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바깥에서 고립되는 느낌이 들었다. 결국 나는 사람을 만나는 것을 싫어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런 나한테도 학교에서는 있을 공간이 있었다. 바로 도서관이었다. 다양한 책이 있는 큰 책장은 나의 모습을 가려주고 평등했다. 사서 선생님도 나의 얼굴을 보면 반갑..

가장 힘든 6월

6월도 어느덧 하루 남았네요. 저는 하루종일 바쁜 나날이었습니다. 왜냐하면 할 일이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여러 분은 어떠시나요? 여유로운 분들도 있겠지만 아닌 분들도 계시겠죠. 5월까지는 저도 여유로웠습니다. 그러나 6월이 되자 일이 많아지고 여유롭지 못하네요. 현재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일이 있어야 살아가고 있는 느낌이 들기 때문입니다. 아.. 생각하보면.. 편하고 여유롭게 있을 수 있는 날은 주말과 공휴일 뿐이네요. 직장인이라면 휴가와 휴직이 가장 많이 쉴 수있는 횟수가 많습니다. 어려서부터 직장에 다니는 부모님의 모습을 보고 커서 그런지 성인이 되기 이전에 깨달았습니다. 어른은 나이가 먹어서 그냥 되는 것이 아닙니다. 나이에 책임을 지어야 하고 또는 짊어지기도 합니다. 가족이 ..

석가탄신일

오늘은 5월 19일 석가탄신일입니다. 날씨가 점차 더워지고 있네요. 무더운 날씨에 쓰는 마스크는 역시 답답합니다. 다른 계절도 답답하지만 여름이 특히 그래요. 삼계탕을 먹아야 겠어요. 차가운 음식을 더 많이 찾게 되는 계절입니다. 최근에 옷도 여름 용으로 정리하고 청소도 했어요. 혼자가 아니라 가족들과 함께 했지만요. 코로나 조심하며 건강한 석가탄신일 보내세요. 그리고 더운 여름도 잘 이겨내며 보내봐요. 오늘의 인사글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가오는 여름

얼마 전 바깥에 나갔다 왔는데요. 날씨가 많이 더워졌습니다. 겨울 옷을 치우고 봄 옷으로 바꿨는데 말이죠. 그러면서 이제는 여름이 오겠네라고 생각했어요. 여름 옷을 가족들과 지금 새로 구입하고 있어요. 이불도 바꾸고 싶은데 밤에는 추워서 안 된다네요. 근데 7월 쯤이 되면 다시 여름 전용으로 바꿔야 합니다. 저는 계절 중에서 여름을 가장 좋아하지 않습니다. 7월~8월 사이가 찾아온다면! 해수욕장으로 놀러간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있었는데요. 아쉽게도 작년 2020년과 이번년도는 코로나로 인해 어쩔 수없이 여행은 못 가네요. 아직 5인 이상 집합 금지가 풀리지 않아 밖에서 음식을 사먹기도 조금 그렇네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낮아지면 가족들과 외식을 한 번 해야 되겠네요. 날씨는 점차 더워져서 옷이 얇아..

근로자의 날

오늘은 5월 1일 근로자의 날입니다. 얼마 전 바깥에 나갔었는데 날씨가 더워졌습니다. 여름이 찾아오려는 모양입니다. 저는 가족들과 옷 정리를 천천히 시작하고 있습니다. 두꺼운 옷은 부모님이 세탁을 해주셨습니다. 이제 옷장을 정리할 일만 남았는데 정리하다가 버릴 옷이 생길 것 같습니다. 물건도 아마도 버리는 일이 생길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날짜를 정해놓고 하다보면 끝낼 수 있겠지요. 코로나 조심하며 다가오는 여름에도 건강 잘 챙기세요.